도끼, 母 사기논란 발빠른 해명

래퍼 도끼가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된 주장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26일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의 가족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1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빌려 간 후 지금까지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기사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한때 검색어 '도끼'가 포털검색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도끼가 해당주장과 관련해 해명을 했습니다. 대응이 상당히 빨라 반박관련기사가 논란기사들을 빠르게 덮어버려 도끼관련 루머를 미리 접하지 못했던 이들은 반박기사를 통해 논란을 접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날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계정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함께있는 가족들의 모습도 비춰가며 "저희는 잠적한 적도 도망간적도 없습니다. 사기친적도 없습니다. 항상 여기에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어머니는 사기를 친 적 없고 법적 절차 다 밟은 상태입니다. 내게 오면 (김씨가 빌린 돈을) 갚아드리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상대를 잘못 골랐다. 왜 지금,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기사를 낸것인지 이해가 안된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