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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윤지오 분노 이유, 고 장자연 증인 윤지오 신변위협, 경찰 늦장대응 비판 등

'윤지오 분노'가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는 등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거짓 루머들에 대해 분노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지오는 또한 자신의 신변보호를 약속한 경찰의 미온적인 태도에도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윤지오는 4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자신이 죽었다던지 자살했다는 등의 악플을 믿지 말고 해당 댓글들을 캡처에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도중에 오열하는 윤지오 아버지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일 경우 영상게시는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고 아닐 경우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고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진삭제한것 같은데 기록에 다 남았고 방송으로 음성 다 송출됐는데 삭제했으니 가중 처벌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지오는 거짓루머를 확산시키며 악플을 다는 이들을 향해 당신들이 사람이냐며 격하게 분노했습니다. 윤지오 자신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가족들까지 파냐면서 만우절을 핑계로 자신과 가족들을 우롱하는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하 것이고 죗값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지오는 또한 자신의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긴급연락을 했지만 전혀 응답이 오지 않았고 한참이 지나서야 경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지오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글을 올렸는데요. 윤지오는 해당 글에서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이 지급한 비상호출 시계가 작동되지 않아 신고했지만 10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아무런 연락도 못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지오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정황들이 포착돼 경찰이 지급한 시계를 세차례나 눌렀으나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10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경찰의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청원글은 4월 1일 오전 11시 현재 3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으며 응원받고 있습니다.  

윤지오의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와 경찰의 늑장대응 등이 여론에 공개되면서 이들을 비판하고 윤지오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