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 아오리 라멘 근황, 버닝썬 불매 운동 등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몰락한 스타 가수 승리의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탔던 아오리 라멘의 근황이 전해져 네티즌들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승리의 가족, 지인 등이 가맹점주로 있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오리 라멘에 대한 불매운동이 전개되었는데요. 승리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부 가맹점주들이 잘못없는 자신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SNS 등에 호소문을 게시해 피해확산을 막고자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아오리 라멘의 일부 가맹점주들은 SNS등에 글을 올리고 자신들은 클럽 버닝썬이나 가수 승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순수 가맹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불매운동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방송 등을 통해 이미 승리 라멘집으로 각인된 아오리 라멘이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를것으로 예상됩니다. 버닝썬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표이사였던 승리가 즉각 사임하고 가맹본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4일 가맹본사 아오리 에프엔비는 공식 SNS를 통해 국내에 있는 아오리 라멘 43개 매장 중 승리의 가족 및 지인은 극히 일부라면서 무고한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더 커질 경우 본사에 대한 집단소송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가맹사업법으로 가맹본사나 임원이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위를 해 점주에게 피해를 줄 경우 배상의무를 지게됐습니다.

아오리 라멘의 성공으로 한때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승리의 몰락을 보면서 부와 명예를 얻는다는것이 그렇게 좋은일만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