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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이준석 홍준표 비판, 이준석 학력위조, 군대의혹, 아버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를 겨냥해 “헛발질을 했다”며 “남들이 못 보는 귤 속의 뭘 보더니 이번에는 아무도 못 보는 김평일을 봤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평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사로 있는 체코는 왜 갔을까요? 급유 목적으로 갔다는데 그건 정반대로 간 비행노선이 아닌가요?”라며 “지난번 보낸 귤 상자에는 귤만 있었을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이에 이준석 최고위원은 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르카토르 도법이 거리와 방위개념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과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어느 정치인이 헛발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 최고위원은 “이분이 왜 중간에 급유하러 반대방향으로 갔느냐고 하시는데,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실제 최단거리에 가깝게 간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평면인 세계지도 상에서는 한국에서 프라하를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것이 반대 방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한국에서 프라하를 향하던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나오는 것이었. 또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인해 세계지도 상에서는 이 거리가 실제보다 더 멀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최고위원의 설명이다. 


메르카토르 도법이란 지도를 만드는 방법의 하나로 구 모양의 지구를 평면상 전개할 수 있어 세계전도로 널리 이용된다. 다만 적도 부분은 정확한 반면, 고위도로 갈수록 면적이 확대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 분은 진짜 VR(가상현실) 안경을 끼고 보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 체코에 간다는 사실만으로 김정은 숙부 김평일이 보일 리가 없다. 남들이 못 보는 귤 속의 뭘 보더니 이번에는 아무도 못 보는 김평일을 봤다”며 “체코 방문 시 이중적인 탈원전 세일즈로 비판해야 정상이다. 김정은 숙부가 보인다는 홍 전 대표의 이상한 방향으로 증강현실 된 시각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기 전 중간기착지인 체코 프라하에서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하고 체코가 추진 중인 원전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당부했다. 





학력위조


이준석은 200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KAIST에 입학하지만 2주만에 자퇴하고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2004년 하버드대학교 1학년 방학당시 유승민 의원의 인턴으로 2-3개월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유승민은 이준석의 아버지 이수월과 친구이자 경북고등학교(1976년), 서울대학교 동기동창이라고 합니다.


한때 이준석 학력위조 논란이 일었는데요. 본인이 자신의 하버드대학교 졸업장을 공개하면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군대의혹


이준석은 하버드대학을 졸업한후 2007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넥슨에서 빠져나온 이노티브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이준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2010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참여, 이에 대한 적법한 절차없이 근무처를 10일이상 이탈했다는 의혹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의혹제기될 당시 이준석은 무단결근이 아닌 회사와의 구두합의가 있었고 2시간 교육후 회사에 복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강용석의원이 각종의혹들을 증거와 함께 제시했지만 병무청은 논란의 무단이탈기간중 4일은 휴가였다고 이준석을 비호하였고 검찰은 병역법위반 무혐의 처분내리며 사건을 종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