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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배우 김수미, 故 김영애 회고

사람이 한번 죽는것은 정한 이치이다.


성경에 이런구절이 나옵니다. 우주의 질서, 세상에 이치에 따라 누구나가 다 죽음을 맞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정말 이 사실을 알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닥칠 죽음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찰하고 또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나요? 이 변치않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단순히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마치 이생에서 영원히 살것처럼, 마치 우리의 젊음이 영원할 것처럼 그렇게 무지하게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오늘 저녁 SBS에서 방영됐던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이 깊고도 무거운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 글을 읽는 구독자분들도 ‘죽음’에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의 맞이할 죽음을 잘 준비하며 후회없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프로그램 컨셉상 ‘사부’로 출연한 배우 김수미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통해 깨닳은 가르침을 주고자하는 노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이날 일흔 가까이 된 자신의 나이에 대해 언급했고 영정사진 촬영 등 가상장례식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 그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행동들은 자신을 위한것이기 했지만 아직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을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한것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가상장례식이 끝난뒤 배우 김수미는 재작년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배우 동기생 고 김영애 씨의 장례식에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고인의 빈소에 방문해 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말이 터져나왔다고 합니다. “영애야 너무 아팠지? 너무 고통스러웠지? 편히 쉬어.” 그녀는 몸이 아픈 고통을 자신이 잘알아서 그런 말들이 나왔던것 같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녀는 또 보통 빈소에 조문을 가면 꽃만 놓고 오는데 고인에게 육성으로 말을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날 한 작품에서 고 김영애 배우와 호흡을 맞춘경험이 있었던 집사부일체 멤버 이상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