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

조양호 별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 향년 70세

'조양호 별세'가 각종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시간으로 4월 8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조양호 회장은 향년 70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이날 새벽 미국 현지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는데요.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폐질환 지병을 갖고 있었지만 한때 회복됐다 최근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말 폐질환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을 출국했었다고 합니다. 수술 이후 병세가 회복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악화됐다고 합니다. 조양호 회장의 부인, 자녀 등 가족들은 조양호 회장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 현지에 미리 날아가 있어 조양호 회장의 임종을 함께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양호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장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녀는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입니다. 

조양호 회장은 인하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의 장남인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항공 및 운송사업 경영인으로서 45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국내 항공업계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