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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드루킹..고 노회찬에게 돈 안줬다 진술번복...허익범이 시킨일

드루킹이 또 말을 바꿨습니다.  드루킹 김동원은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던 내용을 번복, 자신이 준것은 돈이 아니라 차(茶)였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거짓진술을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허익범특권의 회유가 있었다고 밝혀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속행 공판에서 “노 전의원 부인에게 운전기사 A씨를 통해 3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강연료) 2000만원을 전달하고자 했을 당시 이미 노 전 의원과 관계가 애매해졌기 때문에 전날 준비한 느릅차를 봉투에 담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봉투를 전달한 파로스 김모씨와 운전기사 A씨의 텔레그램 대화내용을 근거로 실제로 돈이 전달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드루킹은 “내가 느릅차를 넣어서 전달한 사실을 모르니까 돈인줄 알고 그렇게 얘기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돈이었다면 노 전 의원이나 부인에게 문자나 전화 한 통이라도 와서 고맙다고 했을 거다. 그런데 느릅차였기 때문에 관계를 끊고 단 한번도 전화하지 않은 것”이라 증언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경 허익범 특검은 드루킹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5000만원의 불법자금을 공여했다는 결정적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수사망을 좁혀갔습니다.


하지만 노 전 의원은 6월23일 "2016년 3월 두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000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채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