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반민정 성추행영상 전체공개 요구...편파적방송에 울분

27일 MBC 파일럿 방송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가 방송되고 난후 조덕제사건에 대중들이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날방송은 배우 반민정가 성추행을 당하던 당시 영상이라며 공개한 촬영본을 공개 그동안 조덕제해명이 모두 거짓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이후 조덕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해명글을 올려 방송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날방송이 반민정 구하기를 편파적방송이였다며 "탐사보드 프로개름을 추구한다면 사실관계를 밝히는 심층취재를 했어야 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민정이 성추행영상이라며 공개한 촬영영상이 공개가 됐고 윤용인 영상분석가에 영상분석을 의뢰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윤 분석가는 영상분석결과 성추행가능성이 있을것으로 판전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영상분석가이지 성추행여부를 판별하는 전문가는 아니라고 밝혔으면서 6 회의 성추행이 있었다는 취지의 감정소견을 작성한 이유는 무엇인가. 수의사가 사람의 질병도 진단할 수 있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제작인이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은 편집하여 편파적으로 방송을 냈다며 제작진의 행동에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안 한다. 13 번 씬 영상 전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반민정씨가 동의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 진실이 이렇게 힘쎈 세력에 의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진실이 이렇게 힘쎈세력에 의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반민정에게 그녀가 성추행영상이라고 공개했던 13번씬 촬영영상 전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동의해달라고 정식요청했습니다. 

한편, 방송이후 조덕제뿐 아니라 '사랑은없다' 연출한 장훈감독도 SNS에 관련글을 올리고 사건관련된 폭로를 준비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장훈감독은 "찌질한 감독, 비겁한 감독으로 3년여의 시간을 송장으로 살았다. 감독이란 이유로 수없는 화살을 맞으면서도 버틸 수 있을 만큼 말을 아껴왔다"며 그동안 힘든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장훈 감독은 이어 "그러는 사이 한쪽에서 끊임없이 추악한 소설을 써나가고 본인을 악의 축,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다. 나가도 너무 멀리 나갔습니다. 대응하지 말고 인내하라는 주변의 진언에 버틸 수 있을 만큼 말을 아껴왔다"며 "오늘부터는 그럴 이유가 없어졌다. 차마 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려 한다"고 말해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장훈감독이 공개할 내용이 어떤것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발언이 사건의 진실공방을 밝히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