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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태영호 발언, 태영호 누구, 태영호 미성년자 성폭행, 귀순이유 등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2월28일 전해졌습니다. 종전선언 가능성까지 점쳐지며 회담성사에 높은 관심에 쏠렸었는데요. 기대가 높았던만큼 회담이 결렬되자 실망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한이 과연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있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더 깊어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회담직전 북한은 비핵화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던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 27일 송출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기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정권유지를 위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는 주된 목적으로 '시간벌기', '대북제제 완화' 등을 꼽았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핵보유국 지위를 얻는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하나로 뭉치게 할 정치적 도구가 필요하다면서 북한의 모든 문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핵무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의 주장처럼 북미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결렬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한 회담결렬이유도 태영호 전 공사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는 수용하지 않으면서 제재완화만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대북제재 완화를 원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우리에게 주어야 하지만 우리도 제재완화를 해줄수 있다고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태영호 누구?


북한이 비핵화의지가 없으며 핵보유국 지위를 갖기 원한다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활동하다 2016년 한국으로 귀순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자신의 차남의 대학진학을 앞두고 북한으로 귀국해야하는 시점에서 귀순을 결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2001년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한과 유럽연합(EU)의 인권대화 당시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해 국제 외교무대에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서유럽 국가들 사정에 정통한 북한외교관으로 정평나 있습니다. 




태영호 미성년자 성폭행, 태영호 성폭행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에게 보내편지가 여론의 관심을 받으면서 태영호 전 공사와 관련된 연관검색어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태영호 미성년자 성폭행, 태영호 성폭행 등의 관련검색어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같이 검색어들이 노출되고 있는 이유는 태영호 전 공사의 탈북에 대해 북한이 입장을 밝히면서 태영호 전공사가 미성년자 성폭행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가족과 함께 망명신청후 지난 2016년 8월 17일 대한미국에 입국하였습니다. 북한은 다소늦은 사흘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논평을 내고 태영호 전 공사가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때 북한이 밝힌 혐의가 국가자금횡령, 국가기밀유출, 미성년자 성폭행 등이었습니다. 


북한은 이같은 혐의로 태영호 전 공사를 같은해 6월 북한으로 소환할것을 통보했지만 법적처벌이 두려워 남한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북한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한은 북한 주요인사가 탈북할때마다 비슷한 형태로 탈북인사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지난 1997년 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가 미국으로 망명했을때에도 비슷한 주장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