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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김연자 남편배신, 김연자 남편 김호식, 송대관 김연자 막말시비 등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전 남편의 배신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김연자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설맞이 트로트 가수 특집에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김연자는 1980년 국내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MBC 10대 가수'에 연달아 세번 뽑힐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김연자는 이후 일본가요계로 진출해 인기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당시 김연자는 외국인 최초로 오리콘 엔카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김연자는 20여년간 정상의 위치를 유지하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회당 출연료 1억원 이상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그녀의 공연에는 늘 일본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남들의 눈에는 금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듯 비쳐졌지만 실상 김연자는 빈털터리였다고 고백했습니다. 믿었던 전 남편이 김연자를 배신했다고 밝혔습니다. 


18살 연상의 재일 교포였던 전 남편은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며 김연자의 모든 수입을 직접 관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혼과정에서 자신의 통장을 확인해보니 수십년간 자신이 벌어모았던 돈은 오간데 없었다고 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김연자, 50대에 접어들어 뒤돌아봤더니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남은 건 명예와 히트곡뿐이었다고 허탈해했습니다. 



김연자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생활고까지 겪어야 했고 끝내 우울증 증세까지 몰려왔다고 합니다. 매일울며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김연자는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동생의 말을 듣고 귀국했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2013년 '아모르파티'라는 곡을 발표합니다. 해당곡은 발표당시에는 큰 호응이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2017년 김연자에게 재기를 위한 기회가 찾아오게 됐다고 합니다. 한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때마침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다음순서로 무대에 올라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아모르파티'는 가요순위차트를 역주행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연자는 최근 수입을 묻는 질문에 대답대신 호탕한 웃음을 선보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음을 가늠케 했습니다.

 


송대관 김연자 막말시비 


2017년 송대관과 김연자의 소속사 홍상기 대표 사이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홍상기 대표와 김연자의 말에 따르면 둘의 인사를 송대관이 오랫동안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사와 관련하여 둘 사이 논쟁이 붙었고 서로 욕설까지 내뱉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홍상기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었고, 송대관도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홍 대표측을 고소해 진실공방을 이어나간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