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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손석희 문자공개, 김웅 기자, 손석희는 무엇을 감추려고 했나?

'손석희 문자공개'가 각종 포털상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손석희 JTBC 사장과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지난 27일 자신이 손석희 사장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문자를 추가로 공개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웅 기자는 이날 손석희 사장이 지난 19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문자는 김웅 기자가 손석희 사장의 폭행혐의를 정식으로 신고접수한 지 6일이 지난후 보낸것이라고 합니다.

문자메시지에서 손석희 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통상적 의미에서의 폭행을 행사한 적이 없고, 접촉 사고는 사소한 것이었음에도 이를 악용한 김씨에 의해 지난 다섯달 동안 취업을 목적으로 한 공갈협박을 당해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자메시지의 주인공은 당일 한건의 메시지를 더 보냈다고 합니다. 김웅 기자측은 “용역 형태로 2년을 계약, 월수 천만원을 보장하는 방안, 세부적인 내용은 월요일 책임자 미팅을 거쳐 오후에 알려줌,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는 양측 대리인 간에 진행해 다음주 중 마무리”라는 내용의 문자를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당문자가 손석희 사장이 보냈는지에 대한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웅기자의 주장대로 손석희 사장이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위와같은 조건을 제시한것이 사실이라면 이후 손석희 사장에게 들이닥칠 파장은 상당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편 손석희 사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손석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적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