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

손석희 폭해혐의, 손석희 사과, 대화녹취, 손석희 젊은여성 누구?

손석희 JTBC 사장의 기자 폭행 의혹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폭행피해를 주장하는 기자와 손석희 사장의 대화 녹치록이 공개됐습니다.





24일 폭행피해를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 모씨가 손석희 사장과 주고받은것으로 추측되는 짧은분량의 대화 녹치록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녹치록에는 두 명의 남성이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피해자 김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폭행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거죠?"라고 물었고 손석희 사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래, 그게  아팠다면 그게 폭행이고 사과할게"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은 지난 10일 자정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한 일식주점에서 김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 씨는 폭행당한 다음날인 11일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피해사실을 알렸고 해당사건을 정식 신고접수했습니다. 


김 씨는 폭행당일 손석희 사장이 자신에게 JTBC내 일자리를 제안했지만 자신이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손석희 사장과 JTBC측은 이같은 김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JTBC측은 지난 2017년 4월 손석희 사장이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김 씨가 이 사실을 알고 찾아와 기사화하겠다고 협박을 했으며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손석희 사장이 김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먼저 김씨가 불같이 화를 냈고 김씨를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툭툭 건드린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씨는 해당 교통사고가 단순한 접촉사고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씨는 진술서에서 납득이 안되는 의문점이 발견됐고 손 사장이 앵커브리핑 작가직을 제안하며 5개월동안 해당사건 기사화를 저지하기 위해 회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접촉사고 당시 피해자들이 '조수석에서 젊은 여성을 봤다'고 진술했고 차량안에 경보시스템이 있어 사고사실을 모를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도주한 사실등이 석연치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