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제대, 제국의 아이들 해체 다시 회자돼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전역했습니다. 황광희는 7일 서울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에서 전역신고를 했습니다. 황광희는 지난 3월13일 입대해 육군 군악대소속 군악병으로 복무했습니다. 

이날 황광희는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앞에서 힘찬목소리로 전역신고를하며 전역을 알렸습니다. 입대전보다 야윈모습이었지만 쾌활한 성격은 여전해 보였습니다. 

황광희는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보고싶었다고 말하며 무한도전 종영소식에 대해 아쉬웠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황광희는 입대전 무한도전 멤버로 합류해 활동한 바 있습니다.

황광희는 또 군생활 기간중 활력을 준 걸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블랙핑크'를 꼽았습니다. 황광희는 블랙핑크 안무를 보여다랄고 하자 즉석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의 안무를 노래와 함께 선보여 웃음을 주었습니다.  황광희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광희는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가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활발한 성격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가요계에서보다 예능계에서 더욱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해체

제국의 아이들 멤버 이동준이 MBC예능 라디오스타에 나와 "회사가 다를뿐 해체하지 않았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이동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동준은 인터뷰에서 “제국의아이들은 해체한 것이 아니다”면서 “각자 다른 회사에서 개인 활동을 하지만 언젠가 시기가 되면 다시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멤버들의 소속사가 서로 다르다는 점은 재결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해체발표가 없었을뿐이지 사실상 해체된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연예계의 일반된 진단입니다. 하지만 H.O.T와 젝스키스 등 처럼 이벤트성으로 재결합해 단기적으로 활동하는것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국의 아이돌 해체설은 입대전 황광희가 소속사를 스트제국에서 본부이엔티로 옮기고 자신의 프로필에서 '가수'를 삭제하면서 붉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