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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인도네시아 쓰나미, 쓰나미 발생원인은?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인근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최초집계됐던 수보다 늘어났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23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10시까지 집계된 사망자의 수는 당초 집계됐던 43명에서 62명으로 늘어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부상자의 수는 584명, 실종자의 수는 20명입니다. 피해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쓰나미로 수백채의 건물들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가재난방지청은 중장비를 이용해 건물잔해밑에 깔려 있을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생한 쓰나미 자체는 작은규모의 쓰나미였지만 만조로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해 예상보다 큰 피해가 생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순다 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영향을 받아 해저 산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란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쓰나미 발생원인으로는 순다해협 인근 작은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가 분화해 해저 산사태가 발생했기때문이라는 설이 가장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전날 두 차례 분화한바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화산분화로 인한 지진과 쓰나미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2004년에 수마트라섬연안에 대형쓰나미가 발생해 12만명의 목숨을 앗아간바 있으며 올해 9월에도 규모7.0의 강진과 쓰나미가 술라웨시섬을 덮쳐 2천2백여명의 사상자를 낸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