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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발롱도르 모드리치, 호날두 메시 각각 몇회수상?

메시와 호날두, 이른바 메날두 시대가 저물었다. 축구역사상 가장 오랜기간동안 이어진 메시와 호날두 양강 구도를 깨뜨린 주인공은 바로 루카 모드리치였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예상됐던대로 모드리치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도 각 국 180명의 기자들이 직접 투표했다고 합니다. 투표자들은 후보선수들의 순위를 1위부터 5위까지 선정하고 순위에 따라 후보선수들의 점수가 차등적으로 매겨진다고 합니다. 투표결과 합산점수가 가장높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방식입니다. 


올 한해 모드리츠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장기인 탈압박 능력과 창조적인 패스로 소속팀 레알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주역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모드리치는 지난 6월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돼 우승후보에서 제외됐던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모드리치의 이번수상은 두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는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점에서 모드리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수상이 됐을을것입니다. 두번째는 2008년 이후 10년간 이어져왔던 메시와 호날두 양강구도의 종식이라는 점에서 축구역사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전환점으로 기록될것입니다. 발롱도르는 지난 2007년 카카 수상 이후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선수가 각각 5회씩 수상 발롱도를 수상한바 있습니다. 올해 호날두는 발롱도르 2위에 메시는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 발롱도르 순위 TOP5>


1위 – 루카 모드리치


2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 – 앙투안 그리즈만


4위 – 킬리안 음바페


5위 – 리오넬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