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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국, 손흥민 보유국 한국 부러워

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25일 영국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터트린 골에 대한 찬사가 각종 해외언론들로 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스포츠전문지 '시나 스포츠'에서 관련 기사를 올렸습니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을 시간이었다"면서 "그의 속도와 폭발력은 다른 아시아 선수와 다르다"고 평했습니다. 특히 관련기사를 올리면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자국 유망주 장위닝 선수를 언급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 선수가 골을 터트린 날 장위닝은 후반 33분 교체투입돼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추며 빗나가 많은 중국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시나스포트는 이어 "물론 손흥민과 장위닝을 비교하는것은 아니다. 중국팬들은 손흥민을 부러워하고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손흥민선수는 25일 첼시와의 경기 후반 12분, 50미터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친뒤 스스로의 능력으로 골을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첼시를 3대1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세계최고수준의 수비조직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 스스로 골을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들과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의 한 해설위원이 손흥민의 이번골이 그의 인생골이 될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아무튼 한동안 국가대표로 혹독한 일정을 소화했던 손흥민 선수. 소속리그에서의 골소식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해준것 같습니다. 일부팬들은 첼시를 상대로 단독골을 터트린 저 선수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는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시즌후반에 강한 손흥민 선수, 남은 리그일정에서도 활발한 활약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