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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노정렬, 개그맨 시험이 행정고시 경쟁렬보다 높아

서울대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개그맨 시험경쟁률이 행정고시보다 더 높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정렬은 27일 방송된 KBS 예능 '1대100'에 출연해 50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자들과 퀴즈대결을 펼쳤습니다. 노정렬은 이날 MC와의 인터뷰에서 행정고시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노정렬은 서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한뒤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이듬부해부터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1996년 MBC7기 공채 개그맨이 됐습니다. 노정렬은 행정고시합격에도 불구하고 개그맨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묻자  "연극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 오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이어 “그때 개그맨 시험이 1300대 7이었다"면서 "행정고시보다 높은 경쟁률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또 "제 전공이 언론정보쪽이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당연히 PD 지원을 하시는 줄 아셨다가 신문을 통해 개그맨 합격사실을 아시고 몸져 누우셨다"면서 그렇게 시작해 지난 23년동안 개그맨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말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