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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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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임은수 선수가 4대륙 선수권대회 출연해 7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71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14점으로 4위에 올라 메달이 기대됐었는데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실수를 하며 자신의 최고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8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한 총점 191.85으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임은수는 뮤지컬 시카고 OST를 배경음악으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쳐보였습니다. 임은수는 첫번째 점프동작에서 착지동작이 불안해 두번째 점프를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임은수는 첫번째 실수를 만회하려 분투했지만 이어진 점프동작에서도 몇차례 실수가 나와 감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임은수와 함께 출전했던 김예림은 8위, 김하늘은 13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오른 남자 싱글 차준환은 오는 1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선수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건 2009년 김연아 선수(금메달)가 유일합니다.



임은수 키, 프로필


임은수는 2003년생으로 올해 17세입니다. 현재 한강중학교에 재학중이며 키는  163cm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