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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실종 살라 사망, 살라 사망 확인, 살라 사망이유 등

실종돼 생사가 불분명했던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결국 고인이 됐습니다. 


7일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을 확인한 결과 살라로 확인됐다고 영국경찰이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가족들과 팬들은 고인의 죽음이 알려지자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살라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유럽전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애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살라를 영입했던 카디프시티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 살라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동정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살라와 데이비드(조종사)는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살라의 전 소속팀 낭트를 비롯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포루투갈 FC포르투 등 의 구단들도 애도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팀 낭트의 연고지인 프랑스 낭트를 출발해 새 소속팀 잉글랜드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던중 추락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발생직후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러 단서를 찾지 못했고 생존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25일 수색팀을 철수시켰습니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가족들이 실종된 살라의 수색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해 수색이 재기 됐습니다. 수색이 진행중이던 지난 3일 건지섬 인근에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와 시신1구가 발견됐고 이날 발표로 살라의 시신임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