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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박근혜 위독설, 박근혜 39kg, 유영하 변호사, 황교안 접견거절 이유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위독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면담하고 있는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7일 TV조선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떠돌던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위독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위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은것은 사실이나 위독하다거나 몸무게가 39kg까지 빠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왜 가족이 보고 싶지 않겠느냐며 자신이 처한 상황이 여의치 않아 참고 견디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황교안 접견 거부 이유


유영하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최근 황교안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503)를 모른다고 밝힌것에 대해 이미 인터넷에도 다 알려진 사실인데 자신을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로 임명해준 분이 수감중인데 어떻게 그걸 모를수가 있는가, 거기에 모든것이 함축돼있다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전대통령이 황교안 전 총리의 접견을 거부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이 황교안 전총리 접견을 거부한 이유를 유영하 변호사에게 알렸지만 유영하 변호사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황교안 전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있던 시절 박근혜 전대통령의 목과 허리의 통증을 이유로 책상과 의자 반입을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례까지 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반입을 허가해줄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당시 요청사항이 대통령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총리에게까지 보고됐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책상과 의자반입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난 2017년 7월에서야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