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0억 사기, 양준혁 김은아 근황, 김은아 트로트가수 등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을 상대로 10억원대 사기행위를 벌인 50대 사업가 정모씨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피의자 정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바 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9부(재판장 김우수)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벌률상 사기혐의로 기소된 정씨가 항소심에서의 무죄판결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의자 정씨는 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이 회사에 10억원을 투자한 양준혁에게 접근해 빚과 투자금을 상계처리해주면 타회사의 전환사채 10억여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정씨는 양준혁에게 A사에 대한 채무를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인수할경우 2015년 3월30일까지 전환사채를 넘기거나 현금10억원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피소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애시당초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허위사실로 양준혁을 속인것으로 판단하고 재판부에 넘겼습니다. 

1심 재판에서는 유죄를 확증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정씨가 애초부터 양준혁을 속였다고 보지 않고 약정한 계획대로 일이 처리되지 않아 양준혁이 피해를 입은것으로 판단했었습니다. 

양준혁이 정씨의 거짓말에 속아 재산상 피해를 입었고, 정씨는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고 공표하며 정씨의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양준혁 김은아, 김은아 트로트 가수, 사랑의 돌직구

양준혁 10억 사기피해를 입은것이 화제가 되면서 양준혁과 예전 예능프로그램 '남남북녀'에 출연했던 김은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과 북 출신 남녀가 만나 겪는 좌충우돌 가상결혼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남녀북녀에서 양준혁과 김은아는 잘어울리는 환상케미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가상결혼이후 양준혁이 김은아 첫번째 가요앨범 제작을 지원해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양준혁이 직접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던 곡 '사랑의 돌직구'가 양준혁의 든든한 지원덕에 한때 음반순위 30위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팬들은 방송이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는 있는 양준혁 김은아 커플이 잘 되기를 바라며 응원글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