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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윤한덕 사망 이유? 윤한덕 사망소식에 이국종 애도, 윤한덕 영웅 등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이 4일 오후 6시경 자신의 집무실에 숨진채 발견됐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윤한덕 센터장은 설연휴를 맞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연휴가 시작된 주말부터 연락이 두절됐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한덕 센터장의 부인은 설 당일에도 연락이 닿지않자 찾았고 병원직원들과 함께 센터장 집무실에 숨져있는 남편 윤한덕 센터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측은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을 과로사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설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공백을 막기위해 초과근무를 한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센터는 국내의 모든 응급의료인력과 시설을 관리하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공휴일 기간동안 업무량이 평소보다 급격히 늘어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윤한덕 센터장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점검하기위해 퇴근을 미뤘던 것 같다면서 고인은 평소에도 주중에는 귀가하지 않고 집무실에 있는 간이침대에서 잠을 해결하며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응급 의료계에 말도 안될정도로 기여해 온 영웅이라고 윤한덕 센터장을 평하며 어깻죽지가 떨여져 나간것 같다며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이국종 센터장은 자신의 저서 '골든아워'에서 '윤한덕'이라는 제목의 한 챕터를 할애해 그의 업적을 치하한바 있습니다. 


경찰측 검안결과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은 급성심장사로 사망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족들은 정확한 사인검증을 위해 7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한덕 센터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처음 개원할 무렵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돌봐왔다고 합니다. 윤한덕 센터장은 우리 나라 응급의료 시스템 발전에도 공헌한 인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앞장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