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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3연속 출장=뉴캐슬 3연승

뉴캐슬 승리의 키, 기성용


이쯤되면 뉴캐슬 승리의 키, 기성용이라 불릴만 한것 같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27일 영국 번리 터프무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 선발출전에 팀의 2대1 승리를 도왔습니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 4분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습니다. 이어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아런 클락의 헤더 골로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상대팀 번리는 전반 40분 보크스가 헤더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기성용은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승리로 팀은 3연승으로 승리행진을 이어갔고 승점3점을 추가해 리그순위 14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캐슬은 시즌시작이후 최근 승리행진전까지 단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었습니다. 팀이 어려운시기였지만 올해 이적한 기성용에도 힘든시기였습니다. 주전경제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4일 왓포전에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기성용을 후반전에 투입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날 뉴캐슬은 기성용의 프리킥 도움에 힘입어 리그 첫승에 따냅니다.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한 기성용선수. 오늘 경기까지 2연속 선발출장을 하게되었고 팀역시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성용=승리'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기에는 출전경기수가 많지는않지만, 분명한것은 팀도 기성용선수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남은시즌 기성용선수의 멋진 활약과 뉴캐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