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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효준 금메달, 박지원 금메달, 쇼트트랙 계주 실격 등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임효준과 박지원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쇼트트랙 강국 대한미국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임효준 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 243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우승을 차치했습니다.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500m 경기에서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것은 지난 2014년 2월 서이라 선수의 우승이후 4년 2개월만입니다. 임효준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던 황대헌은 40초 77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1000m 결승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박지원 선수가 1분 25초 363의 기록으로 이스라엘의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 선수를 0.499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박지원 선수가 월드컵 10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했던 김지유는 선수는 1분 27초 419를 기록해 네덜란드 슈잔 슐팅에게 0.081초 간발의 차이로 뒤지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메달소식으로 설연휴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해준 쇼트트랙 대표팀. 하지만 이날 아쉬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혼성계주 2000m와 여자계주 3000m에 출전했던 우리나라선수들 모두 결승선을 가장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듯 했지만 두팀 모두 실격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