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

김웅 손석희 사과, 김웅 기자는 누구?

손석희 JTBC 사장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사장에게 사과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웅 기자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손석희 사장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을 통해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경우 모든것을 용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이 뉴스룸에서 자신을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과조건을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웅 기자는 "당신이 적시힌 나에 대한 혐의가 참으로 비열하고 졸렬하더라"면서 "스튜디오에서는 당신이 제왕일지 몰라도 현장에서는 후배 취재기자들의 예봉을 당해낼수 없다. 당신이 일으킨 모든 사건은 스튜디오 밖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김웅 기자는 "우리 사회 보수의 가치가 그러하듯이, 진보의 가치 또한 뉴스 앵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당신 하나로 인해 탁해져서도 안된다"고 했으며 "구순 노모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마무리 했습니다. 



김웅 기자는 누구?


김웅 기자는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 등 다수의 언론사에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15년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과 미국에 재산을 은닉한 이들을 추척하는 등 업무를 대행하는 민간회사 라이언앤폭스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폭행혐의로 손석희사장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손석희 사장도 협박에 의한 취업청탁 요구 등의 혐의로 김웅 기자를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김웅 기자는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고, 손석희 사장에게 조건부 사과를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