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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형 말리부 반등 이뤄낼수 있을까?

한국시장철수 논란, 판매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신차를 발표하고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26일 신형 말리부를 출시했습니다.  이번모델은 2016년 4월 출신됐던 모델의 부분변경모델이라고 합니다. 2년 7개월만에 변신을 시도한 말리부가 선전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중형세단인 말리부는 한국지엠의 주력차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만3582대가 팔려 지난해 대비 판매실적 52.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국지엠은 앞서 출시했던 중형SUV 이쿼녹스의 판매부진했던탓에 신형말리부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으로 고객 사랑을 받았던 말리부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첨단 사양들을 통해 또 한번 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형말리부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신차급 변화를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광 연비를 동시에 개선시킨 점입니다. 신형 말리부에는 지엠의 터보차처 기술을 적용한 신형 엔진인 ‘E-터보 1.35ℓ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로 복합연비는 14.2km/ℓ입니다. 이번에 적용된 신형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무게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괄목할만한 변화는 동급차량 최초로 10개의 에어백을 기본장착해 안전성 측면에서 중형차량급 이상의 스펙을 갖췄다는 점입니다. 


한국지엠은 신형말리부를 앞세워 영업망을 복원하고 판매실적을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고 고성능 고효율의 신형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음에도 이전모델보다 최대 100만원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찬포부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는 한국지엠의 이상과 달리 현실은 녹록치 않을것이라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한국지엠이 기업 이미지를 개서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노사 갈등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기때문입니다.